에르메스는 물건을 만든다. 장인의 손으로 만든 물건들은 착용하는 사람들에게 진정한 동반자가 된다. 실용적이면서도 기능적이며, 타협하지 않는 전문성을 갖고 있지만, 의외의 가벼움을 선사하기도 한다. 바로 이 물건들이 매일의 일상을 즐거움으로 만들기도 하지만, 모든 순간을 특별한 순간으로 만들기도 한다. 에르메스에게 있어, 시간도 하나의 대상이다. 시간의 고유한 긴장은 바로 우리 에르메스에 의해 하나의 특성으로 변환된다. 에르메스는 시간을 측정하고 분류하고 통제하는 대신, 과감하게도 감성을 불러일으키도록 디자인되어 다른 시간을 탐구하고, 새로운 시대를 위한 장막을 열며, 또한 자연스러움과 휴식을 위한 새로운 공간을 창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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